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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0cm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보컬의 독특한 목소리와  단촐한 악기 구성 묘하게 어울려 굉장힌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그들이 만드는 곡의 멜로디가 너무 좋고, 묘하게 감상적이면서 현실적인 가사 때문에 또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1. 10cm - Hey Billy

 
10cm 의 Hey Billy 는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흥겹고 귀여운 멜로디에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쓰여진 귀여운 가사는 우리의 동심을 일깨웁니다. 그러나 십센치스러운 야한 가사를 제대로 듣고 이해하는 순간 우리의 어린아이와도 같은 동심의 미소는 사악하고 므흣한 표정으로 바뀌게 되죠. 가사의 일부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hey Billy~ 사는게 힘이 들텐데 그만~
어제는 나도 모르게 또 또또 무언가 봐버렸어~

hey Billy~ 아침이 멀은 어느 늦은밤~
둘이서 나를 빼놓고 또 또또 무언가 하고있어

무더운 여름밤 지친 기색도 없이 옷가지 하나걸친것 없이
요상한 아픈소릴 내며 조금은 진지하게~

나름 충격에 복잡해진 어린맘에 한밤을 지새우고
눈을 뜨고 빌리에게 어젯밤 그 얘기를 물어보고
빨간얼굴 커다란눈 빌리는 잠시 머뭇머뭇 하다
귓속말로 나에게 얘기 했어 동생을 만드는거란다 헤이 빌리~

hey Billy~ 사는게 힘이 들텐데 그만~
어제는 나도 모르게 또 또또 정말로 미안했지~

hey Billy~ 동생이 나온다면야 나도~
무언가 도와야겠다 또 또또 그방에 들어갔지~

무더운 여름밤 지친 기색도 없이 옷가지 하나걸친것 없이
요상한 아픈소릴 내며 어제보다 진지하게~

이미 어느새 익숙해진 어른스런 마음의 문을 열고
옷을 벗고 빌리와제인 축축한 둘사이에 들어가서
빨간얼굴 커다란눈 빌린 또 뭔가 우물쭈물하자
귓속말로 그에게 얘기했어 동생을 만들어 보자고 헤이 빌리~

헤이 빌리빌리빌리~빠라빠라삐리삐삐
어나예,,어,어,어,어,어,어,응,어,하악하악

이미 어느새 익숙해진 어른스런 마음의 문을열고
옷을 벗고 빌리와제인 축축한 둘사이에 들어가서
빨간 얼굴 커다란눈 빌린 또 뭔가 우물쭈물하자
귓속말로 그에게 얘기했어 동생을 만들어 보자고 헤이 빌리~

제가 웃기려고 어나예,,어,어,어,어,어,응,어,하악하악 쓴거 아닙니다. 네이버 뮤직에서 퍼온겁니다. 진짜에요. 진짭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십센치스러운 가사를 가진 Hey Billy, 멜로디 또한 뛰어나니 한 번 들어보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 동영상 "아빠 아기는 어떻게 생기나요"

 
지금까지 10cm와 Hey Billy를 길게 길게 설명한 이유는 무엇이냐! 바로 아래의 영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원래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중간에 윤철종씨가 애드립을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원곡과는 다르게 실제 공연에서는 항상 그 애드립이 바뀌는데요.. 그 부분은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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